"위닝시리즈, 효종이 첫승이 가장 큰 수확" 16년 차 베테랑 야수의 게임을 읽는 눈, 막내 선발투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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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진가는 중요한 순간에 발휘된다.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4)이 게임을 읽는 눈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서건창이 또 한번 타석에 섰다.
서건창은 "오늘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위닝시리즈로 만들자고 다짐했고, 선발진 막내 효종이에게도 승리를 안겨주자고도 얘기했다. 결과가 좋았다. 이것이 오늘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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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베테랑의 진가는 중요한 순간에 발휘된다.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4)이 게임을 읽는 눈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타석에 섰고, 성공시키며 5대0 승리의 선봉에 섰다.
LG는 공격 돌파구는 오지환이 열었다. 2회초 선두 오스틴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로 선취 결승점을 올렸다. 1사 후 오지환은 장재영의 투구 폼을 완전히 빼앗으며 2루와 3루를 잇달아 훔쳤다. 오지환의 발로 만든 1사 1,3루. 서건창이 2B2S에서 장재영의 153㎞ 패스트볼을 밀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2-0으로 달아나는 타점.
2-0으로 앞선 4회초. 선두 박동원의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문보경의 안타로 무사 1,3루.
서건창이 또 한번 타석에 섰다. 이번에는 초구부터 150㎞ 패스트볼을 노려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3-0. 초반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던 젊은 선발 강효종이 마운드에 있었음을 감안하면 천금 같은 추가점이었다. 실제 강효종은 3-0으로 벌린 4회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5이닝을 소화해 시즌 첫승 수확에 성공했다.
서건창은 "오늘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위닝시리즈로 만들자고 다짐했고, 선발진 막내 효종이에게도 승리를 안겨주자고도 얘기했다. 결과가 좋았다. 이것이 오늘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앞선 4경기에서 시범경기 맹활약(타율 3할6푼2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서건창은 이날부로 시동을 걸었다. FA 재수 시즌인 만큼 명예회복에 대한 각오가 새롭다.
서건창은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라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던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LG 우승 길에 있어 키 플레이어 중 하나가 될 중요한 선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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