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건수 180만여건…신규 22.8만건

양희동 2023. 4. 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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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3월 26일~4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을 넘은 것은 3월 초에 이어 4주만이다.

노동부는 당초 전주(3월 19일~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8000건으로 발표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새 기준이 적용돼 180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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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3월 26일~4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을 넘은 것은 3월 초에 이어 4주만이다. 그러나 노동부가 전주부터 계절별 실업 변동과 관련한 통계 기준을 변경, 청구 건수는 오히려 전주보다 1만 8000여건 감소했다고 발표됐다.

노동부는 당초 전주(3월 19일~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8000건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새 기준을 적용하면 4만 8000건이 증가한 24만 6000건으로 조정됐다. 미국 정부는 통계 기준 변경이 더욱 정확한 실업 통계 산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새 기준이 적용돼 180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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