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남주·하영 “30대 된 언니들, 심하게 안무 못 외워” 폭로 (‘용진호건강원’)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에이핑크의 남주와 하영이 언니 멤버들이 안무를 못 외운다고 폭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용진호건강원’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MC 이용진은 멤버들에게 “새삼 나이 들었구나 느낄 때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보미는 “너무 많다”며, “안무가 안 외워진다. 그래서 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보미의 말에 하영은 “좀 심하다”라고, 남주는 “근데 확실히 이제 30대 된 언니들이 많이 심한 것 같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동생들의 말에 초롱은 “근데 좋은 건 우리가 더 열심히 한다. 동생들보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한다”며 반박했다.

이에 MC 이진호가 “그럼 멤버들이 봤을 때 제일 설렁설렁하는 거 같다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초롱은 하영을 가리켰고, 하영 본인 역시 맞다며 인정했다.

하영은 “사실 나는 안무가 다 기억이 난다. 기억이 나서 그냥 몸이 나온다”라며, “근데 우리가 몇천 번을 했던 안무인데도 언니들이 기억을 못 하는 걸 보고 좀 많이 놀랐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용진호건강원’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