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박서진과 데스매치 1시간 잤다...진해성 땐 꿀잠” (미스터트롯2)
‘미스터트롯2 - 토크콘서트’ 안성훈이 승부사 면모를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 토크콘서트’에서는 TOP7 X-파일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승전이 끝나고 바로 다음 날 안성훈은 모교를 찾았다. 대학교에서 날아온 영상 편지를 본 그는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며 학교를 찾았고 여기저기 걸린 플래카드와 사인 요청을 받았다.
강의실에 들어선 안성훈은 학생들의 환호를 받으며 교수님을 만났다. 교수님은 “그 단어가 잘 맞는지 모르겠다. 금의환향. 그때 잘해줄 걸 그랬어요”라고 농담했다.
안성훈은 “잘해주셨기 때문에 찾아뵐 수 있다. 학교 다닐 때 처음 데뷔해서 마음속 고향 같다. 08학번 다니면서 음반을 냈을 때 축제에 학교 측에서 세워주시기도 했다. 비대면 행사 때도 왔었다. 보답을 꼭 해드리고 싶었다. SNS 켰는데 후배들의 응원 영상을 보고 진짜 많은 힘을 받았다. 여러분 덕에 진을 받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비로 준비한 간식까지 선물하며 훈훈케 했다.
TOP7 X-파일에는 ‘안성훈은 이것 때문에 1시간 밖에 못 잤다’가 뜨자 붐은 “여친”이라고 말했고 안성훈은 감동의 성수를 뱉으며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답은 ‘박서진’이었고 그는 “떨어져도 멋있게 떨어지고 싶어서 강자를 뽑았다. 아무리 쌈닭이라도 겁은 난다. 이찬원 때도 데스매치 전 날 ‘왜 뽑았을까’하는 생각 때문에 잠을 못 잤다. 그래서 서진이랑 붙을 때는 일찍 자야지하면서 11시에 누웠는데 새벽 5시에 잤다. 떨어지더라도 멋있게 떨어지고 싶어서 최대한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왜 이렇게 센 사람을 지목하냐는 현영에 그는 “임팩트가 있고 싶었고 센 사람을 뽑는 순간 저도 강해진다”라고 말했고 진해성과의 대결을 묻자 “그때는 편안했다”라고 말해 절친 면모를 자랑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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