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뒤 3연승' 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챔프전 우승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에 1·2차전을 내줬지만 3·4·5차전을 내리 따내며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습니다.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먼저 내주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건 도로공사가 최초입니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7-2018 시즌 이후 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는 오늘(6일) 경기에서 32점을 득점하며 도로공사의 공격을 이끈 외국인 선수 캣벨이 선정됐습니다.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ports/article/6471598_36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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