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9kg 벌크업? "박재범 빈자리 노려…'소식좌' 단물 다 빨았다" [헤이뉴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벌크업 근황을 전했다.
5일 종합편성채널 JTBC 채널 '헤이뉴스'에는 '별로 안 웃긴데 왜 웃으세요? 킹받는 웃음좌 코드쿤스트 | 킹받는 뉴스쇼'라는 제목으로 코드 쿤스트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평소 '웃음좌'로 유명한 코드 쿤스트는 음악 작업을 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며 "사연은 많다. 1년 정도 열심히 음악을 해서 발매를 했는데 첫 정산을 9000원 받았다. 음악에 대한 원망은 없었지만 내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그만두겠다 생각하지 않았다며 코드 쿤스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으니 이건 당연한 거다. 음악을 시작하기로 하고 한 2년 동안 굉장히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물론 2년이라고 하면 짧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정말 2년을 정말 하루도, 10분도 안 빼놓고 알차게 썼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소식좌'로 인기를 끌던 코드 쿤스트는 최근 벌크업 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다. 코드 쿤스트는 "단물 빨았으니 이제 버릴 때 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일각에선 벌크업 목적이 AOMG 내 제이팍(박재범)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그 자리를 지금 모두가 노리고 있다"며 "사이먼 도미닉(쌈디)까지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 공석이긴 한데 다들 이번 워터밤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워터밤을 노리고 있냐"고 묻자 당황한 코드 쿤스트는 "저는 아니고… 뒤에서 벗으면 좀 흉할 것 같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벗어야 멋있다. 갑자기 뒤에서 벗으면 훌리건처럼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강지영 아나운서는 "사전 인터뷰에서 '올해 워터밤 기대해도 좋다' 했지 않나. 근데 안 벗는다면서…"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코드 쿤스트는 "내가 안 가지만 기대는 해도 좋다는 뜻이었다. 워터밤은 항상 재밌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또 코드 쿤스트는 앞으로 밀고 싶은 콘셉트나 만들고 싶은 기믹도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소원 중에 하나가 병약미 말고 건강미 소리 듣고 싶다. 제가 잠을 아무리 깊게 자고 개운해도 '또 밤샜어?' 이 소리를 듣는다"며 "근데 의외로 또 굉장히 건강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드 쿤스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작년 한 해 동안 '나 혼자 산다'를 찍으면서 증량하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가졌다. 2022년 초반만 해도 61~62kg이었는데 지금 69~70kg을 왔다갔다 한다"라며 9kg을 증량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코드 쿤스트 인터뷰/사진 = 헤이뉴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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