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권율, 시속 70km 돌풍에 ‘영혼 탈탈’.."날씨 요정 있다" (‘텐트밖은유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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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갑작스러운 돌풍에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당황했다.
6일에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밖')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돌풍에 대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속 70km 돌풍을 만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황급히 텐트 등을 철수해 차안으로 피신했다.
이때 조진웅은 돌풍의 충격이 가시질 않는 듯 "누가 스페인 남부가 따뜻하다고 했어?"라며 2연속 기상이변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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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텐트 밖은 유럽’ 갑작스러운 돌풍에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당황했다.
6일에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밖’)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돌풍에 대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속 70km 돌풍을 만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황급히 텐트 등을 철수해 차안으로 피신했다. 분주하게 짐을 넣은 네 사람은 돌풍의 진한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영혼까지 털린 표정으로 앉았다. 심지어 돌풍 탓에 입술까지 터진 조진웅은 “이제 더워서 죽을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원영은 “이 중에 분명 날씨 요정이 있다”라며 추측했다.
그런가 하면, 운전석에는 처음으로 박명훈이 앉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명훈이 운전을 하려고 할때 권율은 “운전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훈은 “운전 안 한지 2~3년 됐다”라고 고백해 다들 박명훈이 운전대 잡으려고 하면 다급히 말렸다.
하지만 박명훈은 자신만 빼고 늘 밤낮으로 운전하는 세 사람이 신경쓰였다. 얼떨결에 운전석에 앉게 된 박명훈은 스페인에서 첫 운전에 도전, 세 사람에게 “다들 마음의 준비는 됐지?”라고 웃으며 핸들을 잡았다. 그는 운전을 하면서 신기한 듯 “스페인에서 내가 운전을 하다니”라며 감격했다.
본격적으로 박명훈이 운전한 차는 핑크 호수로 향했다. 이때 조진웅은 돌풍의 충격이 가시질 않는 듯 “누가 스페인 남부가 따뜻하다고 했어?”라며 2연속 기상이변에 분노했다. 최원영은 “바람도 눈 못지 않다”라며 강풍에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권율은 “캠핑으로 알고 왔는데 훈련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감한 조진웅은 “지구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이다”라고 말했고, 권율은 “하필 계급도 이등병으로 훈련에 참가해서 정신적인 분열이 오고 있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더했다. 조진웅은 “너는 상병이다. 그러니까 일을 잘하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권율은 “우리 왜 이렇게 극한인 거야”라며 토로했다.
이후 네 사람은 핑크 호수에 도착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돌풍 때문에 아침 식사도 거른 네 사람은 간단히 사과로 배를 채웠고, 국물 음식을 간절히 원했다. 이때 조진웅이 창밖을 보다 아시아 푸드를 발견, 곧장 식당으로 향했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다시 아시아 식당을 찾아 나선 네 사람. 이번에 최원영이 발견했고 “근처에 아시아 식당 있다. 여기로 가자”라며 안내했다. 이에 조진웅은 “우리가 시간을 잘 보고 움직여야 한다. 따뜻한 남쪽 나라는 누가 따뜻한 남쪽나라냐”라고 중얼거렸다.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 식당에 도착한 네 사람. 특히 권율은 “저 오늘 여기서 돈 다 탕진할 거다. 페이지 별로 하나씩 털어볼까요?”라며 폭주했다. 이어 이들은 된장국, 똠얌 수프, 달걀 볶음밥, 볶음면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주문했다. 이윽고 음식이 나오자 네 사람은 “너무 맛있다”라며 음식을 즐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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