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강효종에 대한 감독의 칭찬...염경엽 “자기역할 잘해줬다”

배재흥 기자 2023. 4. 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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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염경엽 감독이 웃음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효종이 위기를 잘 넘기면서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해줬다.”

6일 승리로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 시리즈로 가져간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승리 투수가 된 강효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효종은 5이닝 3안타 3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염 감독은 “초반 제구가 안 되어서 많은 위기를 만들었지만, 좋은 위기관리 능력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제 역할을 해줬다”며 강효종의 시즌 첫 승리를 축하했다.

염 감독은 이날 키움을 상대로 거둔 5-0 승리의 배경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지목했다.

그는 “중간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면서 “공격에서는 오지환이 몸이 안 좋은 데도 몸을 아끼지 않고 허슬플레이를 보여줘 승리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치켜세웠다.

염 감독은 이날 2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한 서건창의 활약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그는 “하위 타선에서 서건창이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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