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올해 30세.. 나이만 먹고 주름 늘었지만 이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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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서른 살이 된 소감을 밝혔다.
4월 6일 '조현아의 목요일밤' 채널에는 수지가 게스트로 나온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수지는 "올해 30살이 됐다"며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나이가 들고 싶었다. 더 성숙해지고 모든 것에 더 무뎌지길 바랐다"며 "서른이 되니까 딱히 달라진 건 없다. 나이만 먹고 주름이 늘었지만 이것도 좋다. 그냥 한 해 한 해를 보낼수록 나은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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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서른 살이 된 소감을 밝혔다.
4월 6일 '조현아의 목요일밤' 채널에는 수지가 게스트로 나온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수지는 "올해 30살이 됐다"며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나이가 들고 싶었다. 더 성숙해지고 모든 것에 더 무뎌지길 바랐다"며 "서른이 되니까 딱히 달라진 건 없다. 나이만 먹고 주름이 늘었지만 이것도 좋다. 그냥 한 해 한 해를 보낼수록 나은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그런 걸 느껴서 부럽다"고 하자 수지는 "나한테서 그런 걸 발견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너는 정리를 잘한다. 깊게 고민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네 안에 진실이 있고 네 안에 답이 있고"라고 칭찬했다.
조현아는 이어 "옛날에 점 봤을 때 31살에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수지는 "하면 베스트라고 했다"고 답했다.
수지는 "그떄 결혼하면 후회 안 할 것 같냐"는 질문에 "내 선택에 후회를 잘 안 한다. 사실 젊은 나이다"고 말했다.
수지는 "내가 결혼하면 아예 성대하거나 소박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수지는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난 극단적인 것 같아. 너무 관심이 없거나 있거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누구한테 잘 안 기대려고 하고 안 받고 안 주자 약간 이런 주의인데, 상처를 안 받으려고 스스로 고립을 시킬 때가 있었어"라고 털어 놓기도 했다.
iMBC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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