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강효종, 선발로 자기 역할 해줬다..첫 승 축하”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위닝시리즈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4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5-0 완승을 거뒀고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LG 염경엽 감독은 "강효종이 초반 제구가 안돼서 많은 위기를 만들었지만 좋은 위기관리 능력으로 위기들을 넘기면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고 이날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강효종을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중간투수들이 자기 역할들을 잘해주며 마무리까지 잘해줬다"고 강효종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호평했다.

염경엽 감독은 "공격에서는 오늘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였다. 오지환이 몸이 안좋은 가운데도 몸을 아끼지 않고 주장으로서 허슬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도루 2개를 성공시키며 2회 득점에 기여한 오지환을 칭찬했다.

8번 타순에 배치돼 희생플라이 2개를 포함해 2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친 서건창에 대해서도 "하위타선에서 서건창이 좋은 활약을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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