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만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러시아 협상 설득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만났다.
마크롱 대통령은 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중국이 협력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만났다.
마크롱 대통령은 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중국이 협력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날 중국 관영 중앙TV(CCTV)와 AFP,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국제사회의 평화를 깨뜨렸다"면서 "러시아가 이성을 되찾게 하고, 모두를 협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있어 당신(시 주석)을 의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중·유럽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 올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또한 "오늘날 세계는 심각한 역사의 변화를 겪고 있다"며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독립적·자주적인 전통을 가진 대국임과 동시에 세계 다극화, 국제관계 민주화의 확고한 추진자"라고 평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3번째 중국 방문이다. 양국 정상은 작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한지 약 5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중엔 에어버스, 알스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전력공사(EDF) 등 프랑스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50∼60명 가량이 동행했다. 이들의 중국 방문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실한 존재감 퀸 화사'…화사, 힙한 섹시미 [엔터포커싱]
- [데스크칼럼] 심우정, 마지막 검찰총장 될까
- 중소법인·개인사업자 연체율 다시 꿈틀…중소법인 0.13%p↑
- "1만채 넘게 입주 앞뒀지만"…전셋값 상승세 '여전' [현장]
- "험난한 1기신도시 정비"…'단지수' 기준 논란 점화 [현장]
- 프랜차이즈 vs 배달앱…'강대강' 대치 결론은?
- 영양군보건소, 어린이 모발 니코틴 무료 검사 접수 실시
- 포항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특별 점검 실시
- 포항시, 10월부터 상수도 요금 10년 만에 인상...매년 6.8%씩 5년간 단계적 인상
- 포항시, 현장 밀착 맞춤형 행정으로 장기 민원 해결 공무원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