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자녀가정 학생 무상 우유 급식 중단
노준철 2023. 4. 6. 22:05
[KBS 부산]부산지역 다자녀가정 학생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던 우유 급식이 올해부터 중단됐습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특수교육 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의 경우 기존대로 무상 우유 급식을 제공하고, 농림부 지침 개정에 따라 지원 근거가 사라진 다자녀가정 학생에 대해서는 무상 우유 급식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기준 부산 다자녀가정 학생 7만 7천여 명의 우유 급식이 끊겼습니다.
부산시는 "농림부 지원 없이 자체 예산으로 무상 우유를 지급하기에는 필요한 예산 규모가 너무 크다"는 입장입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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