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출근길 ‘쌀쌀’
강아랑 2023. 4. 6. 22:04
비가 오는 가운데 서쪽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부산, 울산, 경남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오전에 인천과 경기 남부, 대전, 세종, 충남, 호남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
대전과 충남, 광주, 전북, 전남은 내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충남, 전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밤새 수도권, 영서 남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특히, 내일 동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내일 출근길,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세종과 춘천 5도, 서울 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 광주 7도, 대구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겉옷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물결은 동해상과 서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다음 주 화요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은지/진행:전민지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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