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경쟁 상대 안돼"···AMD, 실시간 영상용 新 가속기카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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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전력 소비는 전작보다 3분의 1이 감소하고 비용은 절반으로 줄어든 미디어 가속기카드로 실시간 동영상 시장을 공략한다.
AMD는 신제품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가격, 전력 소모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션 가드너 AMD 비디오 전략 및 개발 책임자는 "우리 미디어 가속기가 GPU 대비 가격, 전력소모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신제품은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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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전력 소비는 전작보다 3분의 1이 감소하고 비용은 절반으로 줄어든 미디어 가속기카드로 실시간 동영상 시장을 공략한다. AMD는 신제품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가격, 전력 소모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AMD는 6일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카드'를 선보였다.
가속기카드는 컴퓨터 메인 마이크로프로세스를 고속으로 바꾸거나 강화하는 부품이다. 메인보드나 드라이브 등을 바꾸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컴퓨터 성능을 높인다.
AMD의 신제품은 특수제작 비디어 프로세싱 유닛, 인공지능(AI) 지원 비디오 파이프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AMD는 "신제품은 5나노미터(nm) 주문형 반도체(ASIC)로 생산된다"며 "고밀도·저지연"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제품은 전작(알베오 U30)보다 비용은 절반(채널당 50달러)으로 줄고, 압축 성능은 2배 늘었으며 지연시간이 4분의 1 감소했다. 전력 소모량도 채널당 1와트로 이는 전작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기리시 말리페디 AMD 제품 관리 및 마케팅 이사는 "신제품은 AI 기반 기술을 통해 비트 전송률을 줄이면서도 비디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스트리밍 당 전력소모 측면에서 경제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샘플을 공급 중"이라며 "올해 3분기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AMD는 신제품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블루웨이브 컨설팅·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10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은 2028년엔 2천130억 달러로 커져 연평균 성장률이 20%에 달할 전망이다.
말리페디 이사는 "유형별로 글로벌 비디오 시장 점유을 보면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라이브, 트위치 같은 실시간 영상이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신제품은 이같은 서비스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MD는 신제품이 GPU 대비 강점이 많다고 자신했다.
션 가드너 AMD 비디오 전략 및 개발 책임자는 "우리 미디어 가속기가 GPU 대비 가격, 전력소모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신제품은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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