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32득점' 괴력 캣벨!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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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간 영입되어 챔피언전 MVP의 수상까지 안았다.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 캐서린 벨이 MVP에 선정됐다.
캣벨은 시즌 마지막 주역을 정하는 이 날 경기에서 최다 득표수로(캣벨 17표, 박정아 7표, 배유나 7표) 올 시즌 마지막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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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시즌 중간 영입되어 챔피언전 MVP의 수상까지 안았다.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 캐서린 벨이 MVP에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이 날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15-13)로 꺾고 남의 집 안방에서 축포를 울리는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사상 최초의 기록을 이뤄냈다. 0%의 가능성을 50%로 끌어올린 도로공사의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박수받을 활약이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2017-18시즌 이후 5년만의 챔프전 우승에 이어 V-리그 출범 후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역스윕 우승이라는 업적을 만들어냈다.
9년만의 5차전이다. 여자부 챔피언이 마지막 5차전에서 갈린 건 2005-06, 2011-12, 2013-14시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도로공사는 2007-08시즌 GS칼텍스, 2008-09시즌 흥국생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고, 챔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흥미로운 기록도 함께 세웠다.
캣벨은 시즌 마지막 주역을 정하는 이 날 경기에서 최다 득표수로(캣벨 17표, 박정아 7표, 배유나 7표) 올 시즌 마지막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캣벨은 32득점, 박정아가 23득점, 배유나가 18득점을 올리며 5년만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삼산체육관에는 관중 6,125명이 들어 시즌 최다 관중, 챔피언결정전 홈 2번째 매진, 2022-23시즌 홈 경기 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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