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명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국도비 19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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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내년도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9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월에 명서지구를 행정안전부에 신규사업 대상지구로 신청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대면발표심사를 거쳐 2024년 신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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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내년도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9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월에 명서지구를 행정안전부에 신규사업 대상지구로 신청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대면발표심사를 거쳐 2024년 신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홍수유량을 일시적으로 저류해 저지대 지역에 침수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물이다. 창원에서는 성산구 신촌동 일원에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이 내년 1월에 착공 계획, 마산회원구 구암동 일원에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이 올해 5월에 준공 예정중에 있으며, 팔용지구 우수저류시설 외 3곳의 저류시설이 각 구청 관계부서에서 관리 운영중에 있다.
사업대상지인 의창구 명서동 일원은 태풍 내습과 집중 호우시마다 상습적인 침수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자연재난 대비 대책을 호소한 재해 취약지역이다.
이 사업은 저류지 1만 4000㎥ 신설, 우수관거 1,715m 개량정비 등을 시행하는 재해예방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에 사업 완료 예정이다. 총사업비 330억원 중 국비 165억원, 도비 33억원을 지원 받게 돼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대한 시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수차례 중앙부처에 사업 추진 당위성과 의지력을 피력해 왔으며,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으로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침수피해 해소 등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로 인해 의창구 명서동 일원 도심지 주택 저지대 지역의 상습침수 해소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방재성능 향상과 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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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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