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805억' 썼다…13명 감독 교체됐다…위약금 1위 투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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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 13명이 올 시즌에 경질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번 시즌 13명의 감독을 해고하는 데 최소 4900만 파운드(약 805억 원)를 지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130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초 그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올 시즌 초 투헬 감독이 경질되면서 받은 보상금과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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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 13명이 올 시즌에 경질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번 시즌 13명의 감독을 해고하는 데 최소 4900만 파운드(약 805억 원)를 지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최근에 경질된 감독이다. 다른 여러 감독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위약금을 받고 팀을 떠난 감독은 토마스 투헬과 그레이엄 포터다. 두 감독 모두 공교롭게도 첼시 출신이다. 1300만 파운드(약 213억 원)였다.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변화를 주도할 이상적인 프로젝트 매니저로 포터를 선택했다. 그러나 포터 감독은 임기를 실망스럽게 시작했고, 클럽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빠르게 사라지자 그를 해고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130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초 그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올 시즌 초 투헬 감독이 경질되면서 받은 보상금과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터시티는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과 결별했다. 1000만 파운드(약 164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 매체는 "그는 지난해 9월부터 해고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고, 감독 경질로 강등권에서 벗어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지불했다. 올 시즌 계약 자체가 얼마 남지 않아 위약금의 수준이 그리 크지 않았다.
이외에도 경질된 감독은 많다. 프랭크 램파드(에버튼)는 500만 파운드, 네이선 존스(사우스햄튼)는 440만 파운드를 받고 떠났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콧 파커(본머스), 브루누 라즈(울버햄턴), 스티븐 제라드(아스톤 빌라), 랄프 하젠휘틀(사우스햄튼), 제시 마치(리즈 유나이티드), 파트리크 비에라(크리스탈 팰리스)의 보상금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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