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안정" 창원시, 지역 맞춤형 소비활성화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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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소비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6일 경제일자리국 브리핑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 시민, 소상공인이 같이하는 지역 소비활성화 대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 전통시장 관광상품 개발, 연매출 30억 원 이상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영세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게 창원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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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착한 선결제 등도 추진…착한가격업소의 업소당 지원 확대
창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소비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6일 경제일자리국 브리핑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 시민, 소상공인이 같이하는 지역 소비활성화 대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 전통시장 관광상품 개발, 연매출 30억 원 이상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증액과 누비전 가맹점 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누비전을 6월에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규모는 1월보다 2배 증액한 300억원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20만 원으로 같지만, 올해 국비 지원이 축소되면서 할인율은 10%에서 7%로 낮췄다.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은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활동을 증진시켜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영세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게 창원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을 정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제한해 현재 정상 영업 중인 가맹점 6만2801개 업체 중 1800여 곳을 정비하면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의 혜택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는 내수 활성화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착한 선결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착한 선결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운동이다.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중심 물가관리도 추진한다. 물가점검 14개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서민생활 밀접 품목 64종과 가격표시대상 소매업종 위주로 점검을 실시하며,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집중점검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의 업소당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기존 업소별 13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 지급을 15만원으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에 업소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투어상품도 개발한다. 시는 올해 5월 명서시장, 도계부부시장을 시작으로 12개 전통시장에서 잔치한마당을 계획하고 있다. 전통시장별 맞춤형 축제로 대표 먹거리를 활용하여 관광상품과 연계를 통해 늘어나는 관광객을 사로잡고, 소비자를 유인, 전통시장 이용 붐을 조성한다.
대형 유통기업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대형유통업체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역 상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당부하고 전통시장 컨설팅 지원 등 대형유통업체별 맞춤 지역협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창원시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해 시는 지역맞춤형 소비활성화 대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소비 붐을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소비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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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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