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소속사 대표에 “사실 그때 너무 기뻤어요” 고백한 이유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

2023. 4. 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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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수지가 ‘안나’를 하게 됐을 때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수지에게 “‘안나’ 연기할 때 네가 되게 많이 몰입했던 것 같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수지는 “내가 ‘안나’ 할 때 회사에서 반대하는 건 아니고 좀 우려가 있었다”라며, “왜냐면 내가 이 나이에 40대까지 연기를 해야 된다는 그런 거랑 좀 우려하는 부분들이 몇 개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수지는 “나도 그게 좀 걱정스럽긴 했는데 ‘아 이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 내가 이거는 지금 시기에 도전할 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나’를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는 “수지가 이렇게 원하면 해보자고 결정이 됐을 때 그냥 그때는 ‘알겠어요’ 이러고 말았다. 근데 내가 그다음에 소속사 대표님 만나서 ‘저 사실 그때 되게 기뻤어요’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수지는 “난 또 모두의 반대나 그런 우려하는 상황 속에서 뭔가를 하고 싶지도 않았다”라며, “근데 그때는 너무 기뻐서 말이 안 나왔다. 내가 진짜 잘하겠다고 했다. 그니까 ‘안나’가 나한테 되게 소중한 작품이다.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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