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도적 연애담’ 차서원, 로맨스 장인
차서원의 로맨스 활약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신뢰 회복 심쿵 로맨스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극본 신지안/연출 장의순/제작 ㈜넘버쓰리픽쳐스/원작 피비)에서 ‘천재 도예가’ 윤태준 역을 맡은 차서원이 로맨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차서원은 첫 등장부터 동명의 원작 웹툰 속 ‘윤태준’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2화 초반, 지원영(공찬)이 자신과 같은 취향이 아닌 것을 확인하자 “아닌데” 하며 고개를 갸웃하던 모습은 심쿵 포인트로 자리하며 무한 재생을 유발했다.
또 아픈 원영을 보살피는 세심한 행동과 원영에게 보내는 한없이 다정한 눈길 등 외형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캐릭터와 동기화된 차서원의 열연에 호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비의도적 연애담’ 5화 물레씬에서는 애정 어린 손길과 눈빛 연기로 영화 ‘사랑과 영혼’을 연상케 하는 설렘 가득한 텐션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6화에는 윤태준과 지원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입 맞추는 엔딩으로 관심을 모았다.
원영에게서 “사장님 좋아해요. 제멋대로 착각하고 고백해서 죄송해요”라고 고백을 받은 태준은 첫눈에 반한 순간부터 서서히 조심스레 전해왔던 자신의 마음을 표출했다.
차서원은 이 모든 장면들을 도자기 빚듯 섬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의 중심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로맨스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차서원.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 존재감까지 삼박자를 완벽히 갖추며 시청자들을 ‘차서원 앓이’에 빠트리고 있는 그가 앞으로 이어갈 쌍방 로맨스에선 어떤 봄바람을 불러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차서원 주연의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7,8화는 7일 낮 12시에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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