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159km' 문동주, 첫 승 보인다!

이성훈 기자 2023. 4.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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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미래의 에이스'로 불리는 한화의 2년 차 신인, 문동주 투수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섰습니다.

 최고 시속 159km를 기록하며, 팀의 첫 승 도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에 데뷔한 지난해 13경기에 등판해 평균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자랑하며 WBC 대표팀 선발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한화 문동주는, 올 시즌 첫 등판부터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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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야구 '미래의 에이스'로 불리는 한화의 2년 차 신인, 문동주 투수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섰습니다. 최고 시속 159km를 기록하며, 팀의 첫 승 도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에 데뷔한 지난해 13경기에 등판해 평균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자랑하며 WBC 대표팀 선발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한화 문동주는, 올 시즌 첫 등판부터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1회부터 최고 시속 159km를 찍었고, 날카로운 커브와 시속 140km가 넘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까지 마음먹은 곳에 던지며 삼성 타선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1회 투아웃 이후 11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고, 5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6회 투구수 70개 만에 교체됐습니다.

한화 타선도 문동주를 화끈하게 지원했습니다.

1회 오그레디가 2타점 적시타, 2회에는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속 적시타로 삼성 선발 백정현을 조기 강판시켰습니다.

백스톱 쪽 전광판에 얼굴을 부딪히며 파울볼을 잡아낸 포수 최재훈의 투혼 속에 8회 현재 5대 1로 앞선 한화가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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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5선발 자리를 따낸 강속구 유망주 장재영은 LG전에서 최고 시속 155를 찍었지만 4회까지 사사구 5개를 내주는 제구 불안 속에 3점을 내주고 교체됐습니다.

LG의 3년 차 신인 강효종이 5회까지 3안타 무실점 깜짝 호투로 통산 2승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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