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에 75만명 '구름 인파'…안전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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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부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등에 경찰관 기동대 18개 중대를 포함한 경찰관 1800여명과 지자체 안전 요원 5000여명이 투입됐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불꽃쇼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러 차례에 걸친 사전 현장답사와 사전 계획을 준비한 결과"라며 "실사단과 전 세계에 안전한 부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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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6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부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등에 경찰관 기동대 18개 중대를 포함한 경찰관 1800여명과 지자체 안전 요원 5000여명이 투입됐다.
해수욕장 인근 3개 지하철역 내외부에도 기동대 경찰관 280여명이 4개 중대를 이뤄 현장 사고 예방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해 부산불꽃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혼잡안전 관리차량'을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배치했다. 혼잡안전 관리차량은 차량에 안내 문구가 나오는 LED 전광판을 설치한 차량이다.
아울러 광안역과 해수욕장 사거리 등 주변 10여곳 지점에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선제 차단했다. 키다리 경찰관은 약 70cm 높이의 간이사다리에 올라가 메가폰을 들고 안내 방송을 하는 임무를 맡는다.
부산경찰청이 추정한 이날 불꽃쇼 방문객은 75만명이다. 현재까지 경찰 집계 결과 안전사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행사 종료 후에도 광안리 일대 교통 관리를 실시 중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불꽃쇼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러 차례에 걸친 사전 현장답사와 사전 계획을 준비한 결과"라며 "실사단과 전 세계에 안전한 부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경찰관의 질서유지 요청에 적극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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