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수 “나훈아 ‘고향역’ 선물, 무명 시절 5분만 달라고 했다”(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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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수가 나훈아에게 '고향역'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임종수는 '고향역'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던 무명 작곡가 시절을 회상하며 "딱 나훈아 씨 생각이 났다. 정말 노래를 잘했다. 그렇게 부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114에 전화해서 레코드사 번호를 물었다"며 "몇 시부터 영업하냐고 물었더니 9시부터 한다고 말하더라. 나훈아 씨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해서 기다렸고 3개월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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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임종수가 나훈아에게 '고향역'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4월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82세 현역 트로트 작곡가 임종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임종수는 '고향역' '남자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 명곡을 만든 전설적 작곡가다.
이날 임종수는 '고향역'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던 무명 작곡가 시절을 회상하며 "딱 나훈아 씨 생각이 났다. 정말 노래를 잘했다. 그렇게 부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114에 전화해서 레코드사 번호를 물었다"며 "몇 시부터 영업하냐고 물었더니 9시부터 한다고 말하더라. 나훈아 씨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해서 기다렸고 3개월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나훈아 씨에게 '난 무명 작곡가인데 꼭 주고 싶은 곡이 두 곡 있어서 가져왔다. 노래 1절씩만 듣고 5분만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럽시다'라고 하길래 악보를 펴놓고 노래를 불렀다"며 "1절을 불렀는데 나훈아 씨가 뒤에서 보고 있다가 옆으로 와서 '한 번만 더 해주이소'라고 하더라. 두 번 노래를 불렀더니 악보에 사인을 해주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후 나훈아는 임종수와 가장 많은 곡을 함께 한 가수가 됐다.(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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