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는가봄] ‘3P 성공률 15%’ 캐롯, 양궁농구 사수 실패···전성현 7일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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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9-84로 패했다.
캐롯은 패배로 1승 2패가 됐다.
캐롯은 1쿼터 초반 이정현의 활약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선점했다.
그러나 캐롯은 파울 관리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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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3점슛 성공률은 15%(5/33), 야투 성공률은 35% (27/78).
고양 캐롯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9-84로 패했다. 캐롯은 패배로 1승 2패가 됐다.
캐롯은 1쿼터 초반 이정현의 활약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선점했다. 이정현은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했고, 김강선도 3점슛 2방으로 힘을 보탰다. 이정현과 합을 맞춘 박진철은 덩크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러나 캐롯은 파울 관리에 실패했다. 박진철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범해 신장이 낮은 최현민이 교체 출전했다. 2쿼터 시작 4분여 만에 최현민도 파울 3개를 채워 김진용이 코트에 나섰다. 김진용은 2쿼터 잘 버텨냈지만, 김강선은 파울 3개를 기록했다. 4번 포지션을 비롯해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기 어려운 캐롯이었다.
2쿼터부터 3점슛도 말을 듣지 않았다. 2쿼터는 디드릭 로슨의 1개, 3쿼터는 없었다. 4쿼터 이정현과 로슨의 3점슛이 림을 갈랐으나, 3점슛 2개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다.
기록으로 보는 6강 PO 3차전
캐롯 3점슛 성공률 15%(5/33)
캐롯 야투 성공률 35%(27/78)
파울 : 박진철, 최현민, 김강선 각 4개
김승기 감독 COMMENT
기세 좋게 시작했는데, 후반 쉽지 않았다. 다른 쪽이 터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부보수가 필요하다. 이정현 혼자 다하기 힘들다. 4차전 출전은 (전)성현이 마음이다. 성현이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일(7일) 다시 미팅해서 출전을 결정할 것이다. 제자리에서 슛이라도 하나 던질 선수가 필요하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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