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폭설→강풍 2연속 기상이변에 너덜 “이등병으로 훈련하는 느낌”(텐트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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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갑작스러운 돌풍에 당황했다.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이른 아침부터 매서운 돌풍과 싸우며 급히 짐을 정리했다.
조진웅은 "누가 스페인 남부가 따뜻하다고 했어"라고 버럭하며 2연속 기상이변에 분통을 터트렸다.
조진웅이 "지구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이다"라고 말하자, 권율은 "하필 계급도 이등병으로 훈련에 참가해서 정신적인 분열이 오고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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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갑작스러운 돌풍에 당황했다.
4월 6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에서는 돌풍 때문에 알리칸테 캠핑장을 급하게 떠났다.
스페인 알리칸테에는 갑작스러운 돌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이른 아침부터 매서운 돌풍과 싸우며 급히 짐을 정리했다. 텐트가 펄럭이고 짐들이 날아가는 상황 속에서 조진웅은 “눈 비 그치니까 바람이 오네”라고 황당해 했다.
능숙하게 짐을 정리한 것처럼 보이는 최원영은 멀티탭을 자신의 손에 감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다른 멤버들도 순서 상관없이 짐을 모두 일단 차에 넣어버렸다.
정리를 마치고 차 안으로 피신한 네 사람은 머리가 산발이 되고 몰골이 엉망인 상태였다. 조진웅은 심지어 입술까지 터졌다. 최원영은 “지금 (우리 중에) 날씨 요정이 있다”라고 황당해 했다.
박명훈이 운전한 차는 핑크호수를 향해 향했다. 조진웅은 “누가 스페인 남부가 따뜻하다고 했어”라고 버럭하며 2연속 기상이변에 분통을 터트렸다. 최원영은 “바람도 눈 못지않다”라고 말했다.
권율은 “캠핑으로 알고 왔는데 훈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이 “지구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이다”라고 말하자, 권율은 “하필 계급도 이등병으로 훈련에 참가해서 정신적인 분열이 오고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조진웅은 “너는 상병이다. 그러니까 일을 잘하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권율은 “우리 왜 이렇게 극한인 거야”라고 전했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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