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조세호 “학창시절 관심 받기 좋아해...도경완이 고교 친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학창시절을 소환했다. 

6일 KBS2 ‘홍김동전’에선 동전골든벨 편으로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이 자신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냐는 질문에 우영은 “부산에서 금성중학교와 금성고등학교 남중 남고를 나왔다”고 말했고 김숙은 ”이 학교에 잘생긴 친구들 많다고 소문이 났었다“라고 거들었다. 

“학창시절에 여자 친구가 있었냐”는 질문에 우영은 “전 저의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중2때 댄스가수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해서 누가 같이 놀자고 해도 난 내 꿈이 있다고 했다”라고 주장했고 다른 멤버들로부터 “왜 여자 이야기만 나오면 철벽을 치냐”라는 원성을 샀다. 

조세호는 “학창시절 나서기를 좋아하는 친구였다. 항상 친구들한테 관심 받는 거 좋아했다. 그때 저랑 같이 학교 같이 다녔던 친구가 도경완 아나운서가 있다. 제 고등학교 친구다. 1년 밑에는 다나카 김경욱 씨가 저랑 같이 학교를 다녔다. 바로 옆 여고에 송은이 선배님이 있었고 전현무 형이 외고를 다녔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학창시절에 대해 “저는 조용했고 고2때 밴드부를 만들었다. 밴드부 싱어를 했다. 제가 1회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대명여고 밴드부가 있다”라고 밝히며 당시 활약상을 소환했다. 

홍진경은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얌전하게 학교생활만 했던 여학생이었다. 중학생 시절 방송부였는데 수업시간에 잠시 방송준비를 하러 방송실에 갔는데 그날 첫눈이 내렸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전 교실에 수업중인 것을 잊고 이승환의 노래를 틀었다. 그래서 정학 맞을 뻔했다”라고 떠올렸다. 

주우재는 “진짜 모범생도 아니고 특징이 없었다. 항상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었다. MZ세대의 시초다”라고 밝혔으며 “고2때 여친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돌아가고 싶은 학창시절에 대한 질문에 주우재는 “초등학교 시절로 가고 싶다. 포경수술 안하고 싶다”고 털어놨고 조세호 역시 “엄마가 돈가스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나갔다가 포경수술을 하고 돌아왔다"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홍김동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