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잃을 순 없다" 토트넘, 아시안컵 일정에 걱정 태산

김동윤 기자 2023. 4. 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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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 발표에 토트넘은 걱정 태산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 토트넘, 브라이튼이 다음 아시안컵에서 핵심 선수들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토크스포츠는 "본선에 진출한 팀 중에는 일본과 한국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대회 우승 후보"라고 소개하면서 손흥민(31·토트넘)의 이탈을 걱정했다.

매체는 여전히 손흥민이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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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김동윤 스타뉴스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 발표에 토트넘은 걱정 태산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 토트넘, 브라이튼이 다음 아시안컵에서 핵심 선수들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총 24팀이 출전하는 이번 아시안컵은 2024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 토크스포츠는 "본선에 진출한 팀 중에는 일본과 한국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대회 우승 후보"라고 소개하면서 손흥민(31·토트넘)의 이탈을 걱정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38경기 10골 4어시스트로 다소 활약이 저조하다. 매체는 여전히 손흥민이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라 판단했다. 토크스포츠는 "올해 활약은 실망스러웠으나, 스쿼드 내에서 손흥민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아시안컵 기간에 그를 잃을 순 없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단 2경기만 결장한 사실을 내세웠다.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올해 리그에서 6골을 넣었다. 지난해 23골과 비교하면 극도로 감소한 숫자. 하지만 손흥민의 득점력이 폭발하지 않더라도 토트넘은 만 30세의 그에게 여전히 의존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단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만 결장했다"고 설명했다.

대체불가 선수인 점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에서 계속해 부진한 활약을 보였지만,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열린 콜롬비아전서 프리킥 골 포함 2골을 터트리는 등 주포로서 맹활약했다.

이렇듯 전술에 따라 언제든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선수가 손흥민이다. 매체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을 잘못 활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토크스포츠는 "누가 다음 토트넘 감독이 되든 그들은 손흥민의 능력을 만개하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외에는 도미야스 다케히로(24·아스널),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튼)가 EPL 각 팀의 핵심 아시아 선수로 지목됐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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