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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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6일 경주시 외동읍 구어 2 산단 내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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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주시는 6일 경주시 외동읍 구어 2 산단 내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원장, 경북도의원, 경주시의원, 기업대표, 유관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와 시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차에 맞게 재편하고 첨단소재·부품과 제조기술에 대한 산업적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건립했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는 총사업비 289억원(국비 89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40억원)을 들여 부지 9498㎡에 연구동 1동(2057㎡, 지상 3층), 평가동 1동(932㎡, 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주요사업은 알루미늄, 탄소복합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첨단소재와 성형·접합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미래차용 구조재, 내외장재, 전장부품용 엔진룸, 배터리 팩 등 다양한 자동차부품 성형가공기술 개발, 시제품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100여년 자동차 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혁명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실현 목표 하에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 전기차 생산 연간 330만대, 세계시장 점유율 12%까지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경북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아 1414개 업체(전국 대비 13.7%)가 있으며 대부분 현대자동차가 있는 울산 인근의 경주, 영천, 경산지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통해 첨단신소재 적용 기업의 부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부품 국산화와 수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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