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BIE 실사단 환송 만찬 ‘깜짝’ 방문

윤예원 기자 2023. 4. 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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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장을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장을 방문해 "오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된 안건이 17개 시도지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어떻게 유치하겠다는 지원계획이었다"라며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등을 실사단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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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장을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 한덕수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 그리고 여‧야 소속 시‧도지사 전원이 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장에 도착해 실사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장을 방문해 “오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된 안건이 17개 시도지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어떻게 유치하겠다는 지원계획이었다”라며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등을 실사단에게 소개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 민‧관 구분할 것 없이 전폭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들 역시 실사단과 인사하며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광역단체장들도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만찬장이 지난 2005년 제13차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곳으로 역대 정상회의장 중 가장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라며 “부산의 대형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곳”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APEC 정상회담 당시 만찬과 오늘 실사단 만찬이 동일하다”라고 소개했고, 윤 대통령은 “아니다. APEC 정상회담보다 더 좋은 메뉴로 모실거다”라고 말했다.

만찬에 참석한 파트릭 슈페히트 실사단장은 “이번 실사일정이 압도적으로 훌륭했으며, 박람회 유치를 위한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장에 도착, 실사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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