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장 포함 10명 탑승' 일본 자위대 헬기 오키나와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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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등 현지 언론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주변을 비행하고 있던 헬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는 일본 방위성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항적이 사라진 헬기는 구마모토현에 사령부가 있는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에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또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오늘 저녁 6시 반쯤 실종 뒤 주변 해역을 수색하다 헬기 기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수면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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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오늘(6일) 오후 4시 반쯤 육상자위대 헬기가 오키나와현에서 비행하다가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NHK 등 현지 언론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주변을 비행하고 있던 헬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는 일본 방위성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항적이 사라진 헬기는 구마모토현에 사령부가 있는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에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와 정비원 각각 2명 외 대원 6명 등 총 1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8사단의 사카모토 유이치 사단장도 탑승하고 있었다고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자위대 육막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또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오늘 저녁 6시 반쯤 실종 뒤 주변 해역을 수색하다 헬기 기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수면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상황을 방위성에서 확인 중"이라며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대처해간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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