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은 반다이크의 이상적 파트너" 리버풀 이적설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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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버질 반다이크의 이상적 파트너 될 수 있다."
지난해 나폴리로 이적해 루치아노 스펠라니 감독 아래 세리에A 28경기에 주전으로 나서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에 대해 리버풀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보네티는 김민재를 나폴리 수비라인의 중심을 지키는 '바위(rock)'라고 칭했다"면서 "김민재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리버풀 버질 반다이크의 이상적인 장기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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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버질 반다이크의 이상적 파트너 될 수 있다."
리버풀이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외신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A매치 기간 중 믹스트존에서, 그리고 이후 직접 쓴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는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이적설에 대한 부담감과 불만을 솔직하게 드러냈지만, 선수의 바람과는 무관하게 시즌이 끝을 향해 치달을수록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젠 스스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월드클래스 선수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가 '리버풀이 올 여름 조엘 마팁과 냇 필립스에 대대한 오퍼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들이 떠날 경우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직후 관련 보도가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나폴리로 이적해 루치아노 스펠라니 감독 아래 세리에A 28경기에 주전으로 나서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에 대해 리버풀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풋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리버풀에코를 통해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이 26세의 김민재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구단은 기꺼이 이를 승인할 것"이라면서 "계약기간 2년이 만료되지 않았지만 리버풀은 몇 달 내로 김민재를 안필드로 데려올 방법이 있다"고 호언했다.
데일리메일은 한술 더 떴다. "리버풀, 맨시티, 맨유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계약서에 있는 4000만 파운드(약 658억원)의 바이아웃을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트리오뿐 아니라 또다른 알려지지 않은 유럽 구단들도 김민재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해석까지 내놨다.
풋볼팬캐스트는 "김민재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아주 근소한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이지만 김민재의 대리인은 '많은 다른 옵션'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나폴리 역시 김민재를 계속 붙잡아두고 싶은 만큼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안함으로써 이탈을 막으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 영입이 리버풀에 좋은 영입이 될까'라는 타이틀 아래 세리에A 전문가 마테오 보네티의 발언을 인용했다. "보네티는 김민재를 나폴리 수비라인의 중심을 지키는 '바위(rock)'라고 칭했다"면서 "김민재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리버풀 버질 반다이크의 이상적인 장기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 스타선수는 세리에A 한 경기 평균 3.8개의 클리어링과 2.8개의 공중볼 탈취, 90.5%의 패스성공률을 과시하며 공에 대한 침착함과 자신감을 모두 모여주고 있다"면서 "통산 6골 2도움으로 가끔씩 공격에 가담하는 능력도 두루 갖추고 있어, 공수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선수"라면서 "수비수로서 클롭 감독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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