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미래차 부품 산업 전문 연구센터 본격 가동

최창호 기자 2023. 4.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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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센터가 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e- 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상형가공센터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첨단소재인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탄소복합체 등을 활용한 성형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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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부품산업 활성화 위해 R&D연구개발, 사업화 및 시험·인증 지원
경북 경주시에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됐다. (경주시제공)2023.4.6/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센터가 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e- 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연구센터는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2990㎡,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1층 평가동으로 준공됐다.

상형가공센터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첨단소재인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탄소복합체 등을 활용한 성형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개 된다.

또 첨단소재 물성시험지와 금속 3D 적층제조 생산 시스템 등 10종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시험 인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성형가공센터 준공으로 경주를 비롯해 대구와 경북 울산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벨트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거점 역할 등 종합 R&D센터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주 e- 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모습.(경주시제공)2023.4.6/뉴스1

더불어 향후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소재적용에 따른 성형가공 기술고도화를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 경령화 금속 및 첨단소재 부품 제조기술 향상에 대한 업계 요구를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산업부 공모사업 시작부터 오늘 준공에 이르기까지 미래차 전환에 따른 지역산업 대응에 적극 협조했다"며 "앞으로 성형가공센터가 미래 첨단자동차 거점 연구센터로 우뚝 설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공운영을 기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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