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해지’ 프림 31점 맹활약, 현대모비스 캐롯 꺾고 2승1패[6강 PO 3차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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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길에 오른 현대모비스가 다시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6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84-69로 승리했다.
프림은 지난 4일 홈에서 열린 6강 PO 2차전에서 상대 신경전에 휘말리며 패배 빌미를 제공했다.
두 팀의 6강 PO 4차전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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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이웅희기자] 원정길에 오른 현대모비스가 다시 웃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다시 한발 더 앞서 나갔다.
현대모비스는 6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84-69로 승리했다. 게이지 프림이 31점 14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서명진도 15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프림은 지난 4일 홈에서 열린 6강 PO 2차전에서 상대 신경전에 휘말리며 패배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 막판 5반칙 퇴장까지 당했다. 이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을 직접 찾아가 잘못했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했다. 이날 절치부심 나선 프림은 1쿼터부터 의욕적으로 공격에 나서 캐롯 코트에 맹폭을 퍼부었다. 1쿼터에만 16점을 넣은 프림은 3쿼터에도 9점을 넣으며 팀의 64-57 리드를 이끌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득점을 기록한 프림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조 감독의 전술적 변화도 주효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함지훈이 지칠 수 있고, 로슨 수비에 대해 장재석도 써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진수가 로슨을 주로 막았지만, 힘있고 큰 장재석도 로슨 수비에 나섰다. 이날 로슨은 19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폭발력이 떨어졌다.
루키 가드 김태완(10점 5리바운드)도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 감독은 “김태완이 PO에서 소금 역할을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수비나 공격에서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조금 더 기용해볼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부진에 김태완을 투입했고, 김태완은 야무지게 코트를 누볐다. 캐롯 주포 이정현을 열심히 따라다녔고, 한호빈과도 매치업됐다.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81-67로 만드는 쐐기 3점포도 꽂아 넣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2점)는 주춤했지만, 김태완이 공수에서 아쉬운 부분을 잘 채워줬다.
캐롯은 이정현의 변함없는 활약에도 연승에 실패했다. 이정현은 이날 역시 26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로슨의 스크린을 활용해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이용해 영리하게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박진철(6점 8리바운드)도 공격 리바운드를 6개나 잡으며 투지를 불태웠지만 파울관리에 실패했다.
두 팀의 6강 PO 4차전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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