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첫 해외출장... 유럽 3개국 비즈니스 방문

<앵커>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 출장에 나섭니다.

직지 원본 공개 전시회가 열리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3개 나라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이례적으로 3개 과 소속 공무원들이 수행을 하게 되고, 국외 공무수행에 대해 민감한 시기라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홍우표 기잡니다.

<리포트>
이범석 청주시장의 유럽 출장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집니다.

가장 중요한 일정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마련한 직지 원본 전시회로, 정식 초청을 받아 개막 당일 참석하게 됩니다.

직지 원본 공개는 지난 1973년 동양의 보물전 이후 50년만으로, 직지가 탄생한 청주시의 시장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범석 청주시장
"정상급이 초대해서 개막하기 전에 초대한 것인데 저는 직지의 본향인 도시의 시장이기때문에 특별히 초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시장의 일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프랑스에 도착 전 3일간은 스페인에 머물게 됩니다.

이틀간의 프랑스 일정을 마치면 이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로 건너갑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4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는 도시인데 경제·문화·행정 등에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청주시는 이미 6곳의 국외우호도시와 3곳의 국외자매도시가 있는 데 대부분 형식적인 교류에 그치고 있습니다.

<녹취> 이범석 청주시장
"그쪽 브로츠와프시에서 적극적으로 우리하고 협력을 하자고 요구를 해서...우호협약이라든지 자매결연을 맺어서 교류하고 있는 적지 않은 도시가 있어요. 다시 한번 저도 점검을 하고.."

이 시장의 8일간의 해외 출장에는 각기 다른 일정에 맞춰 고인쇄박물관, 기업투자지원과, 문화예술과 등 3개과 공무원, 공예비엔날레조직위 관계자 등 10여명이 수행을 하게 됩니다.

문화와 경제, 세계로 도약하는 청주를 만들겠다는 이 시장의 해외출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궁금합니다.

CJB 홍우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