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전기 SUV ‘EV9’ 북미 첫선… “美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6.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를 통해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 SUV 노하우와 EV 전문성이 결합돼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앞세워 대형 전기 SUV의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2023 뉴욕모터쇼’ 참가
내년 미국 조지아 공장서 생산
SK온 99.8kWh 배터리 탑재… 빠른 충전 기대
최대 주행가능거리 500km 이상 예상
무선 업데이트 강화·레벨3 수준 자율주행 구현
내년 미국 조지아 공장서 생산
SK온 99.8kWh 배터리 탑재… 빠른 충전 기대
최대 주행가능거리 500km 이상 예상
무선 업데이트 강화·레벨3 수준 자율주행 구현
기아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를 통해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EV9은 지난달 국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차종이다. 기아 측은 브랜드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북미(조지아)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이 경우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번째 전기차로 기록된다.
EV9은 지난달 국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차종이다. 기아 측은 브랜드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북미(조지아)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이 경우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번째 전기차로 기록된다.
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에서 온 대담함’이라는 방향성이 담겼다고 기아 측은 소개했다. 실내는 커다란 차체 크기에 걸맞은 긴 휠베이스와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3열 좌석을 갖춰 시트 선택에 따라 성인 6~7명이 탑승할 수 있다. 3열 공간은 그동안 타본 3열 SUV 중에 가장 넓게 느껴진다. 3열 탑승자를 위한 리클라이닝 기능도 갖췄다.
배터리는 SK온이 공급한 99.8kWh급 삼원계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덕분에 EV6 등에 적용된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EV6보다는 충전 시간이 길다. 기아에 따르면 자체 측정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는 SK온이 공급한 99.8kWh급 삼원계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덕분에 EV6 등에 적용된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EV6보다는 충전 시간이 길다. 기아에 따르면 자체 측정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첨단 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각종 첨단 기능을 집약한 모습이다. 운전대에서 손을 놓은 상태로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레벨3 수준 부분자율주행기능이 EV9에 탑재된다. 또한 차를 구매한 후 주요 선택품목(옵션 사양)을 무선 업데이트 방식으로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기아 커넥트스토어)도 처음 적용됐다. 커넥트스토어에서 판매될 옵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이전보다 고도화됐다.
기아는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전환해 북미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V9의 다양한 가치를 통해 이동수단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 SUV 노하우와 EV 전문성이 결합돼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앞세워 대형 전기 SUV의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전환해 북미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V9의 다양한 가치를 통해 이동수단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 SUV 노하우와 EV 전문성이 결합돼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앞세워 대형 전기 SUV의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얘들아, 빵 먹고 싶으면 와서 가져가…눈치보지 말고” [따만사]
- “대운 들어온다더니” 시아버지 산소 갔다가 복권 20억 당첨
- 이재명 선친묘소 훼손 반전…“문중이 기(氣) 보충한 것”
- 한국인 3명중 1명 ‘이것’ 잘못 섭취…1~2세는 과다, 노인은 부족
- “고속도로 옆에 마네킹” 신고…출동해보니 알몸 시신
- “이런 사냥은 처음”…범고래 30여 마리, 40톤 ‘귀신고래’ 공격 (영상)
- 초여름 같더니, 다시 기온 영하로 뚝↓…주말까지 추워
- 운동 ‘이렇게’ 해보세요…고혈압 발생 위험 44% 감소
-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 가진 기간제 교사 실형 선고
- 장예찬 “안민석, 아들 학폭 의혹 해명하라”…安 “학폭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