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득점의 '36%'를 책임진다…의존도 높다는 질문에 "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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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5)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반 27분 터진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래시포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맨유는 정규리그 4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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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5)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반 27분 터진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리버풀에 0-7 완패를 당한 것을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부진에 시달린 맨유(승점 53)는 3위 뉴캐슬(승점 53)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맨유 승리로 토트넘(승점 50)은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맨유의 승리를 이끈 건 바로 래시포드였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렌트포드 수비수 맞고 볼이 뒤로 흐르자 안토니가 페널티지역으로 볼을 재투입했다. 마르셀 자비처가 헤더로 볼을 떨어뜨렸고, 골지역 정면에서 있던 래시포드가 재빨리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래시포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맨유는 정규리그 4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가 끝난 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높은 게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맞다. 그게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래시포드의 올 시즌 폭발력은 상당하다. 총 45경기서 2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서 1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전체 4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총 득점이 42골이다. 래시포드가 전체 득점의 36%를 책임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 의존증을 인정하면서 다른 동료들의 공격력도 믿고 있다. "우리는 래시포드 말고도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팀에는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많다"라고 강조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냈다. 총 32경기서 5골 2도움에 그쳤다. 이적 루머까지 나올 정도로 팀 내 입지가 불안했다. 그러나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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