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온 선비와 함께 ‘탈것’ 탐구… EBS1 ‘처음 타요? 씽씽씽’

최민지 기자 2023. 4. 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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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탈것’ 전문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7일 처음 방송되는 EBS 1TV의 <처음 타요? 씽씽씽>이다.

<처음 타요? 씽씽씽>은 현대 문물을 낯설어하는 선비의 시선을 빌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탈것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대한민국에 소환된 조선의 선비 ‘박휘’가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양한 탈것을 타고, 배운다는 내용이다. 박휘의 여정에는 깜찍한 안내자 ‘타방’(타이어 가방)이 함께한다. 타방은 박휘에게 탈것에 대한 정보와 과학 원리를 설명해준다. 포클레인, 사다리차, 열기구, 수륙양용버스 등 갖가지 탈것이 등장할 예정이다.

첫 방송 ‘우리를 지키는 경찰차’ 편에서는 경찰차의 여러 기능을 살핀다. 경찰관이 출동할 때 도움을 주는 과학 원리도 배워본다. 박휘는 씽씽 달리는 경찰차를 보고 놀라지만, 이 차를 타고 조선에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KBS 코미디언 출신이자 22만 구독자를 둔 유튜버 유영우가 박휘 역할을 맡았다. EBS 성우 김단이 안내자인 타방의 목소리 연기를 한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5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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