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 둘러볼까

김수미 2023. 4. 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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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의 날'(4월12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도서관캠프를 연다.

또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 한정판 특별 정기회원증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전시 '책수레 특별전: 책수레와 사서, 함께 사유(事遊)하다'가 오는 12일부터 5월11일까지 본관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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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 맞아
당일 특별 개방… 고문헌 전시도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의 날’(4월12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도서관캠프를 연다. 국립중앙도서관 역사와 사명·비전·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또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 한정판 특별 정기회원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지식정보가 보존돼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를 특별히 개방한다. 평소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 자료보존서고 등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특별견학은 12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전시 ‘책수레 특별전: 책수레와 사서, 함께 사유(事遊)하다’가 오는 12일부터 5월11일까지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잘 보이지 않는 사서의 일과 노력·고민을 조명한다. 도서관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는 1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고문헌 기증전시 ‘기억과 나눔’이 열린다. 작년 고문헌 기증자 중 16명을 선정해 필사본 ‘연암집(燕巖集)’ 등 대표 기증자료를 선보인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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