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6년 만에 당선.. "전주시민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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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의 당선으로 끝이 났습니다.
◀ 리포트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마침내 당선증을 거머쥔 진보당 강성희 의원,임기 첫날, 전주 시내 네거리에서 지나는 차량마다 고개를 숙이며 자신을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선거운동 기간 줄곧 전국의 당원들이 전주를 찾아 당의 명운을 건 선거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따낸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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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의 당선으로 끝이 났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중앙당 차원의 당력을 집중했던 진보당은 대 이변이 연출됐던 개표 내내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강성희 당선자는 전주 시민에 대한 감사 인사로 의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마침내 당선증을 거머쥔 진보당 강성희 의원,
임기 첫날, 전주 시내 네거리에서 지나는 차량마다 고개를 숙이며 자신을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감사 인사에 나선 당원들은 선거 유세 때와 다름없이 밝은 표정으로 춤을 추며 흥을 돋웁니다.
강 의원을 지지했던 시민들도 축하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손을 맞잡습니다.
[강성희 국회의원]
"(아이고,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부터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아휴, 인사드려야죠. 당연히."
39.07%의 득표율로 완주군수 출신인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3천여 표 차로 제친 강 당선인,
개표 초반부터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앞서나가자 선거 사무실은 줄곧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개표 결과가 갱신될 때마다 선거 사무소는 환호성과 박수 소리, 이름을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자정을 넘기기도 전에 승기를 잡은 강 당선인은 꽃다발을 목에 걸고 배우자와 맞잡은 손을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강성희 당선인]
"전주을 주민들과 전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우리들의 아픔, 우리들의 문제, 그리고 전주의 발전을 위해서 힘껏 뛰겠습니다."
과거 20대 국회에서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이 1석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명을 내걸고 당선자를 배출한 것은 창당 이후 6년 만입니다.
선거운동 기간 줄곧 전국의 당원들이 전주를 찾아 당의 명운을 건 선거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따낸 진보당.
민주당의 텃밭에서 거대 정당의 독점 해체와 의회 민주주의 발전에 주춧돌을 놓을지, 아니면 민주당의 일시적 공백을 메우는 역할에 그칠지 진보당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취재:김종민,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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