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향한 尹..."엑스포 유치, 대한민국의 일"
[앵커]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 현장실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부산으로 향해 17개 시도 지자체장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일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원팀' 총력을 강조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의 현장실사 마지막 날,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을 보여주고 유치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한덕수 총리와 주요 부처 장관, 17개 시도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부산만의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입니다.]
그러면서 국제 네트워크와 교섭 채널을 적극 활용해 171개 BIE 회원국 마음을 사로잡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세계박람회 유치가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우리나라가 전 세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엄청나게 좋은 홍보 사업이기 때문에 정말 이거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기회를 다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실사단과 환담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 부산 엑스포를 향한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3일 청와대 상춘재로 실사단을 초대해 비공개 만찬을 한 데 이어 두 번째 만남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부산엑스포 실사단 여러분, 가능하면 우리가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여러분 여기서 아주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라고….]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원팀 총력 지원 회의라며, 대통령의 뜻과 유치 열망이 실사단 마음에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예찬 "안민석 子 학폭 의혹"...안민석 "학폭 없었다"
- 새벽 음식점 털러 왔다 소주만 들이킨 남성...경찰 추적
- 후쿠시마 원전 내부 영상 공개..."핵 찌꺼기 수백 톤"
- 마크롱, 에어버스·루이비통과 함께 中으로..."시진핑, '선물' 줄 수도"
- "여기 내 자리야" 주차장에서 드러누운 여성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
- 지디도 탄 '사이버 트럭' 사고로 산산조각..."탑승자 전원 생존"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