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초미세먼지 위기경보에 “피해 예방조치하라” 지시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대전, 충남, 광주, 전북, 전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관심)가 발령되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피해 예방 조치를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 5개 시·도에는 이날 오후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들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한 총리는 "환경부와 지자체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국민들께 충분히 안내하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지자체는 화력발전소 일부 가동제한, 공사장 점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실시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교육부 등에는 학생, 취약계층, 야외근무자의 보호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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