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alk]서울모빌리티쇼 눈길 끈 EV9·신형 코나, 이번엔 북미 시장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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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미국 최고 전통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차들을 공개, 북미 시장 입지를 다진다.
특히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코나의 2세대 모델 '디 올 뉴 코나'를, 기아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국산 첫 대형 전기 SUV인 EV9을 북미에 처음 선보였다.
한편 기아는 올해 4분기 북미 시장에서 EV9을 출시하고 조지아 공장에 전동화 라인을 증설해 내년 EV9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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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미국 최고 전통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차들을 공개, 북미 시장 입지를 다진다.
6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 각각 3,997㎡(약 1,209평), 1,890㎡(약 572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49종(현대차 25종·기아 2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특히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코나의 2세대 모델 '디 올 뉴 코나'를, 기아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국산 첫 대형 전기 SUV인 EV9을 북미에 처음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현재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코나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의 다음 단계로 현대차가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데 있어 핵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의 SUV 노하우와 EV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대형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4분기 북미 시장에서 EV9을 출시하고 조지아 공장에 전동화 라인을 증설해 내년 EV9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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