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갈치시장, 새단장 완료!...확 바뀐 깔끔한 모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자갈치시장이 7일 다시 열린다.
지난 2월 10일부터 이날 4월 6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자갈치시장 건물이 7일 다시 개장에 돌입한다.
자갈치시장은 2003년 현대화사업을 거쳐 3년간의 공사 끝에 2006년 현재의 건물을 완공했다.
자갈치시장 조합 금봉달 본부장은 "(재개장을 앞두고)정말 가슴이 벅차다"며 "새롭게 문을 연 자갈치시장에 오실 손님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 새단장 마치고 영업 시작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자갈치시장이 7일 다시 열린다.
지난 2월 10일부터 이날 4월 6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자갈치시장 건물이 7일 다시 개장에 돌입한다.
자갈치시장은 2003년 현대화사업을 거쳐 3년간의 공사 끝에 2006년 현재의 건물을 완공했다. 이후 17년간 상인들의 생활 터전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동안 건물 이곳저곳에 노후가 진행됐다.
이에 자갈치시장 측에선 준공 17년 만에 대대적인 보수를 진행했다. 2월 10일부터 시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된 바닥을 들어내고 새 타일로 교체했다. 17년간 때가 탄 벽면과 기둥도 새로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계단 시설과 노후 배관 등도 모두 정비를 마쳤다.
이날 자갈치시장 앞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내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많았다.
자갈치시장 조합 금봉달 본부장은 “(재개장을 앞두고)정말 가슴이 벅차다”며 “새롭게 문을 연 자갈치시장에 오실 손님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장 상인분들과 ‘다시 한번 도약하자’라는 마음으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건물 내부 전체를 수리하는 공사라, 공사 기간동안 시장 내 상인들은 다함께 영업을 잠시 멈추고 시장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자갈치시장에서 수산물 영업을 하고 있는 윤남숙 씨는 “(공사로 인해)우리 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싱싱한 음식을 제공할 수 없어 죄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영업중단에 관해서는 “그동안 판매를 못하다 보니 꽤 힘든점이 많았다”며 “그래도 이번 기회로 우리 시장의 부족한 점을 많이 개선했으니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갈치시장의 재개장 소식에 인근의 상권도 덩달아 들썩이는 분위기다. 건물 내부를 들어갈 수 없어 유리문 너머로 힐끔힐끔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새 출발을 앞둔 자갈치시장이 과연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