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최종 선정

총사업비 70억 원 규모 주차 공간 109면 주차시설 조성

[금산]금산군은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도비, 군비 등 70억 원의 사업비 투입해 금산금빛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기존 주차 공간 998㎡와 시장 주변 매입 토지 579㎡ 등 총 1577㎡를 확보해 주차타워 및 노외주차장을 정비, 주차 공간 109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금산금빛시장은 금산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한때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최근 청년몰과 금산시네마가 자리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금산금빛시장과 금산시네마를 찾는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주차장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산금빛시장 주차장 공사는 부지매입 등의 사전절차를 통해 2024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며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고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