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오늘 밤~내일 새벽 ‘약한 비’…비 그치고 반짝 추위

KBS 지역국 2023. 4.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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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하늘이 잔뜩 흐린데요,

제주 곳곳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진 않겠습니다.

날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점차 낮아질 텐데요.

특히, 토요일 아침에는 8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한 곳이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는 국외 먼지에 더해 황사까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새벽 비가 그친 뒤에는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귀포 11도, 나머지 지역 10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14도, 제주 15도로 평년보다 2도가량 낮겠고, 서귀포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 해상에서는 바다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앞바다의 물결은 최고 2m로 비교적 잔잔하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 사이 산지의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은 일요일 오후부터 점차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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