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4위 싸움’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투헬의 뮌헨 ‘또’ 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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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프라이부르크가 DFB 포칼에서 뮌헨을 꺾은 지 3일 만에 리그에서 재격돌하고, 승점 사냥에 나선다.
현재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4위, 뮌헨은 승점 55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4강에 진출했고, 투헬의 뮌헨은 3시즌 연속 포칼 우승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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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을 위해서는 승점이 절실하다. 프라이부르크가 DFB 포칼에서 뮌헨을 꺾은 지 3일 만에 리그에서 재격돌하고, 승점 사냥에 나선다.
SC 프라이부르크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4위, 뮌헨은 승점 55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을 위해 승점이 절실하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에서 최근 7경기 무패(3승 4무)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최근에는 2경기 연속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특히 직전 라운드에서 강등권에 위치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아쉬웠고, 5위 라이프치히(승점 45)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달아나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런 이유로 이번 라운드 승리가 절실하지만 하필 상대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노리는 뮌헨이다. 그러나 자신감이 없지는 않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5일에 열린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8강전에서 뮌헨을 2-1로 제압했다. 두 팀이 포칼에서 만난 것은 2004-05시즌 8강전에서 격돌한 후 18년 만이었고, 뮌헨 원정에서 승리는 사상 처음이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4강에 진출했고, 투헬의 뮌헨은 3시즌 연속 포칼 우승이 무산됐다.
포칼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뮌헨은 질주를 멈출 수 없다. 2위로 처져있던 뮌헨은 지난 26라운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고,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도르트문트와 승점차가 단 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프라이부르크전 승리가 절실하다.
뮌헨의 목표는 더블 우승이다.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한 뮌헨은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3관왕에 도전한다고 야심차게 밝혔다. 투헬 감독은 ‘친정’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포칼 8강에서는 패배하며 트레블 달성은 무산됐고, 이제 남은 것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다. 투헬 감독이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프라이부르크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에게는 반전이 절실하다. 이번 시즌 정우영은 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것은 단 4경기에 불과하고, 컵대회 포함해 총 2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기대감과 달리 주로 후반 교체 자원으로 나오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포칼 8강전에서도 벤치 대기했지만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친정’ 뮌헨을 상대로 출전과 함께 반전을 노린다.
글='IF 기자단' 1기 김아인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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