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기대된다”...삼성전자 함박웃음 짓는다는데
유럽 1.5배·중남비 1.7배 증가
국내선 47일만에 100만대 돌파
‘울트라’ 모델 큰 인기 끌어
삼성전자가 지난 2월 17일부터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같은 기간 동안 S22 시리즈와 비교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각 지역에서 고르게 전작보다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정 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0%까지 더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1.5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에서는 전작 대비 1.4배, 중동은 1.5배 증가했다.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주요 국가 역시 2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전작과 비교해 1.7배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종별로는 울트라 모델이 60%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판매 개시 47일 만인 지난 4일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 시장 선두 유지를 위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흥행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역시 지난 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한국, 미국, 유럽, 중남미, 인도를 포함한 130여개국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출시했다. 오는 4월 20일 전통적으로 애플이 강세를 보인 일본에 이어 이달 중 아프리카와 서남아 일부 국가를 끝으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전 세계 출시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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