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후쿠시마 오염수 확인차 한국 야당 방문" 보도

권영미 기자 2023. 4. 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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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BS방송이 6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로 표현)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한국 제1야당 국회의원단이 후쿠시마를 방문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TBS는 아울러 한국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번 방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반일 퍼포먼스"라며 "한일관계를 다시 냉각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마저 엿보인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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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 위성곤 단장과 양이원영 의원 등이 6일 오전 일본 도쿄 전력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측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현지 상황과 일본 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현지 여론은 어떤지 점검·확인하고, 과학적이고 검증 가능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해 일본 현지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방류 반대 여론을 공론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실 제공) 2023.4.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TBS방송이 6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로 표현)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한국 제1야당 국회의원단이 후쿠시마를 방문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TBS는 한국 여당 측은 이를 '반일 퍼포먼스'라고 비판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이 이날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는 데이터도 부족하고 다른 나라가 조사한 자료로는 문제가 있다"며 "여당 의원들이 이런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단은 3일간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의견 교환 등을 할 예정이라고 TBS는 밝혔다.

TBS는 아울러 한국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번 방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반일 퍼포먼스"라며 "한일관계를 다시 냉각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마저 엿보인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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