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계, 수도권 병상 관리 대책 마련에 공감

구무서 기자 2023. 4. 6.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수도권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 제한 등 병상 관리를 위한 제도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의협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 제한 등 수도권 병상 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 및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복지부·의협 제6차 의료현안협의체 개최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제한 등 논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형훈(오른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지난 1월30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제1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1.3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와 의료계가 수도권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 제한 등 병상 관리를 위한 제도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협의체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의협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 제한 등 수도권 병상 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 및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제5차 회의에 이어 필수의료인력 재배치와 확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앞으로도 이에 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보건의료정책이 ▲환자안전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종합 고려해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입원 진료여건 구축이 필요함을 언급했으며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활성화 등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정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제안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으며, 국민에게 필요하고 지지를 받는 국민 관점에 적합한 의료체계 구축이 보건의료정책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질 높은 수련교육을 통한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실효성 있는 전공의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 가기로 했다.

의료현안협의체 제7차 회의는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