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 U-23 야구월드컵 개최

기사내용 요약
항저우AG 경기장 활용

[샤오싱=신화/뉴시스]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문화센터. 2022.03.3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야구 변방으로 꼽히는 중국이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3세 이하(U-23) 야구 월드컵을 개최한다.

WBSC는 "내년 제5회 U-23 야구월드컵은 중국 항저우 인근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WBSC는 "중국에서 WBSC 공식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야구, 소프트볼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U-23 야구월드컵은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창설됐으며 2016년부터는 출전 선수 연령을 23세 이하로 조정했다.

한국은 2016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제4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 U-23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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